나한일, 동료배우 정은숙과 결혼…과거 인연으로 웨딩마치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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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4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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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한일(SBS ‘자명고’)
사진=나한일(SBS ‘자명고’)
배우 나한일(63)이 동료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은 24일 동아닷컴에 “나한일과 정은숙이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다만, 일반적인 예식이 아닌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TV조선은 이날 나한일과 정은숙이 오는 27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나한일이 2016년 복역 중 사랑을 키웠다. 당시 나한일은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이었다. 그는 40년 전 연인이었던 정은숙을 수소문해 재회했으며, 정은숙은 그를 위해 옥바라지했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 4년 만에 재결합했으나 다시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혼의 아픔을 한 차례 겪은 정은숙과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드라마 ‘용의 눈물’(1996~1998), ‘왕초’(1999), ‘야인시대’(2002~2003), ‘영웅시대’(2004~2005), ‘토지’(2004~2005), ‘연개소문’(2006~2007), ‘자명고’(2009) 등에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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