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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버닝', 힘 있고 훌륭한 영화"


칸 심사 관련 "영화제 특성 상 한 작품 충분히 숙고하기 어려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버닝'을 호평했다.

24일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케이트 블란쳇은 최근 CGV 페이스북과 '오션스8' 뉴욕 정킷에서 만나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매우 힘있는 영화다. 관객을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며 "시간을 들여 곱씹어봐야 하는 영화인데 영화제라는 특성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한 작품을 숙고하기 어렵다. 뛰어난 작품임에도 수상하지 못한 영화들이 많다. '버닝'은 정말 훌륭한 영화"라고 답했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이었던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 '캐롤' '블루 재스민' '토르: 라그나로크' 등 다양한 영화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배우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과 벌칸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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