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팽현숙, 남편 최양락에 "딴 여자 생각하지?" 버럭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팽현숙이 최양락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민우혁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영상을 보던 중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에게 “아버님 모시고 울릉도라도 가볼까?”라고 물었지만 최양락이 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팽현숙은 “당신 지금 무슨 생각 하는 거야! 딴 여자 생각하고 있지?”라며 “지금 방송하잖아! 멍때리고 있으면 어떡해! 제주도 과거 생각하는 거지?”라고 버럭했다.

최양락이 “아주 생사람 잡어”라며 발뺌했지만 팽현숙은 “내가 당신을 34년을 봐왔어! 20살에 만나가지고”라고 말하며 최양락의 말을 믿지 않았다.

진땀을 흘리던 최양락은 속사포 같은 팽현숙의 말에 “됐어!”라며 일단락 지었다.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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