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北풍계리 합류 南 취재진에 외신도 '관심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23일 오후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한 남측 공동취재단 8명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남측 취재진의 풍계리 참관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하루만에 극적으로 남측 취재진의 명단이 접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외신들도 크게 반응했다.
실제 이날 오후 4시 50분 우리 측 취재진이 숙소에 도착하자 외신들이 나와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산·서울=뉴스1) 공동취재단,정은지 기자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23일 오후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한 남측 공동취재단 8명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북한은 이번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등 5개국 기자단을 초청했다. 5개국 취재진은 23일부터 시작될 폐기의식 취재를 위해 22일 베이징공항에서 집결해 원산으로 이동할 예정이였다.
그러나 북한이 22일까지도 우리 측 취재진의 명단 접수를 거부함에 따라 우리 측 취재진의 풍계리 취재가 불발되는 듯 보였다.
이런 상황을 반영, 전날 베이징에서 출발한 외신들도 우리 측 취재진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우리 측 취재진을 취재하려는 외신들도 있었다.
남측 취재진의 풍계리 참관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하루만에 극적으로 남측 취재진의 명단이 접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외신들도 크게 반응했다.
영국 스카이뉴스의 톰 체셔 기자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생각했던 한국 기자단의 도착을 기다리느라 (출발이) 지연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프레스센터에 (한국 기자단의) 이름이 적힌 카드가 놓여졌다"고 밝혔다.
중국 CCTV는 한국 취재진의 합류가 의외라고 평가했고, CNN은 갈마비행장에 도착한 우리 측 취재진이 버스를 타고 원산 갈마호텔에 도착하는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오후 4시 50분 우리 측 취재진이 숙소에 도착하자 외신들이 나와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ejju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