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간판 프로그램들이 속속 돌아온다.

CJ E&M은 23일 나영석 사단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신서유기>의 새 시즌 방송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등 올 하반기 방송 라인업을 공개했다.

나영석 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꽃보다 할배>와 시즌5로 돌아온 <신서유기>가 전파를 탄다. <꽃보다 할배>는 배우 이순재와 이서진이 이미 촬영을 확정 지었고 <신서유기5> 역시 다채로운 볼거리를 약속했다. 프로그램은 각각 오는 6월, 9월에 방송한다.

CJ E&M 관계자는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시리즈 등 검증된 콘텐츠의 시즌제 도입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와 배우 이병헌, 김태리가 만난 <미스터 선샤인>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응복 감독의 화려한 영상미 또한 볼거리다. 방송은 오는 7월 예정돼 있다.

<프로듀스48> 역시 한일 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뒤흔들 만한 콘텐츠다.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한일 걸그룹을 목표로 <프로듀스101>의 한일 합작 버전이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진행을 맡고 가수 이홍기, 소유, 치타와 안무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트레이너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