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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젊고 더 흥미로운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양소영 기자
입력 : 
2018-05-23 16:44:43
수정 : 
2018-05-23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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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더 젊어지고 흥미로워진 한 솔로의 모험담이 시작됐다.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감독 론 하워드)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는 한 솔로(엘든 이렌리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한 솔로의 과거 이야기로 흥미를 자아낸다.

한 솔로는 10살 때부터 길거리에서 사기를 치고 제멋대로라는 이유로 파일럿 양성 훈련소에서 쫓겨났지만 최고의 파일럿이 되기를 꿈꾼다. 그는 어린 시절 함께한 키라(에밀리아 클라크)와 헤어지게 되고, 예상치 못한 팀에 합류하게 된다.

한 솔로는 문제적 멘토 베킷(우디 해럴슨)과 위험한 임무에 뛰어든다. 이 과정에서 환상의 콤비 츄바카(요나스 수오타모), 범죄 세계의 유명 인사가 된 키라, 최고의 밀수꾼 랜도(도날드 글로버), 랜도의 보조파일럿이자 셀프 개조 드로이드인 L3-37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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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무장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잘 모르는 관객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새롭고 신선하다.

물론 ‘스타워즈’ 팬들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한 솔로와 츄바카가 어떻게 만났는지도 이번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레니엄 팔콘도 빼놓을 수 없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기존 팬과 새로운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무게감과 ‘인디아나 존스’를 보는 듯한 액션 어드벤처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재미를 더한다.

3천대 1의 경쟁을 뚫고 한 솔로 역에 캐스팅 된 배우 엘든 이렌이치를 비롯해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카 클라크, 미드 ‘커뮤니티’의 도날드 글로버, 최근 ‘쓰리 빌보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우디 해럴슨, 갱단 보스 드라이덴으로 출연한 폴 베타니 등 배우들의 열연이 합해져 시너지를 높였다.

2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5분.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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