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영자의 수요미식회 #감자튀김 #삼계탕 #짜장면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컬투쇼'에서 수요 미식회를 펼쳤다.

이영자는 5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탁월한 음식묘사를 선보였다.

DJ 김태균은 이영자의 등장과 동시에 "오늘 영자누님이 오신다고 해서 대기실에 립부터 시작해 도넛, 햄버거까지 풀 세팅 해놨다. 그런데 마음에 안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제가 광고하는 햄버거 브랜드가 있다. 그 브랜드만 6개월 동안 먹기로 계약했는데, 하필 오늘 대기실에 놓인 햄버거가 타사 햄버거였다. 그래서 못 먹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영자는 롯데리아 광고모델이다.

이어 "게다가 감자튀김은 다 식어 있었다. 원래 감자튀김은 시간이 굉장히 중요하다. 갓 튀겼을 때 따끈따끈한 걸 한 입 베어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자의 감칠맛 나는 설명에 방청객들은 감탄했다.

한 청취자는 이영자에게 "대상포진에 걸렸다. 이영자 씨가 어떤 음식을 먹어야 좋을지 추천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자는 "대상포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걸리는 병이다. 얼마나 아픈가. 그럴 땐 전복 두 마리 얹은 삼계탕이 딱이다. 거기에 삼계탕을 그냥 끓이는 게 아니라 압력밥솥에 푹 고아야 한다. 그럼 국물만 먹어도 대상포진 낫는다"고 음식 처방을 내렸다.

이영자는 이날 방송에서 짜장면 맛집도 소개했다. 이영자는 "망원시장에 짜장면 맛집이 있다. '컬투쇼'에서만 밝히는 건데 망원시장 짜장면이 굉장히 맛있다. 특히 짜장면은 만든 직후 먹는 게 가장 좋다. 그곳은 바로바로 가져다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영자는 "칼국수와 짜장면만 파는 곳인데 가격도 저렴하다. 4500원이다. 맛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다. 완벽한 맛집"이라고 칭찬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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