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댓글공작' 수사단, 경찰청 대변인실 압수수색

김준범 2018. 5. 23.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자체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경찰청 대변인실 등 경찰 내 홍보담당 조직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홍보담당 조직이 댓글공작에 관여한 정황을 잡고 보안부서와 정보부서에 이어 대변인실까지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자체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경찰청 대변인실 등 경찰 내 홍보담당 조직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후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대변인실 소속 홍보담당관실과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각종 문건과 PC 하드디스크 저장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홍보담당 조직이 댓글공작에 관여한 정황을 잡고 보안부서와 정보부서에 이어 대변인실까지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군 사이버사령부는 이명박 정부 시절 '악플러' 색출 전담팀인 '블랙펜' 분석팀을 운영하면서 경찰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경찰청에 통보했고, 경찰청은 보안국 보안사이버수사대 직원들이 상사로부터 정부 정책 지지 댓글을 달라는 지시를 받고 일부 이를 실행했다는 진술이 나오자, 지난 3월부터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김준범기자 (jbki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