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허준호-남다름-류한비, 운명을 바꾼 '그날 밤 사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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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장기용-진기주의 운명을 바꾼 '그날 밤 사건'이 밝혀진다.
얼굴에 피가 흘러도 꿈쩍 않는 차가운 눈빛의 허준호와 공포에 떨고 있는 남다름의 모습이 스포일러 사진으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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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장기용-진기주의 운명을 바꾼 ‘그날 밤 사건’이 밝혀진다. 얼굴에 피가 흘러도 꿈쩍 않는 차가운 눈빛의 허준호와 공포에 떨고 있는 남다름의 모습이 스포일러 사진으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번 주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 분)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린 비극의 날의 진실이 그려진다. 23일 공개된 사진에는 당시의 숨 막히는 상황이 그대로 느껴지는 윤희재(허준호 분)와 윤나무(남다름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희재는 핏기 없는 싸늘한 표정으로 바닥에 넘어진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얼굴 한쪽에서 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눈 하나 깜짝 않으며 자비 없는 사이코패스의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나무는 이 같은 아버지 희재를 보며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덜덜 떨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희재가 어떤 끔찍한 일을 벌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넋이 나간 나무와 눈물 범벅이 돼 그를 꼭 안아주는 길낙원(류한비 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서도 서로를 위로하는 두 소년소녀의 행동은 보는 이들을 가슴 찡하게 만드는데,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희재의 사이코패스 본성이 극에 달하는 사건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갈 나무와 낙원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남녀 주인공의 운명을 바꿀 큰 사건이 방송될 예정이니 꼭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23일) 수요일 밤 10시 5-6회가 방송된다.
iMBC 김미정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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