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홀몸어르신 살피미' 첫 채용..만50세 이상 장애인에 기회

매입임대 거주민 삶의 질 향상 등 기대
장애인고용공단서 접수, 6월5일 합격 발표
  • 등록 2018-05-23 오전 9:23:53

    수정 2018-05-23 오전 9:23:53

자료: LH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만족도 향상과 무연고 사망 예방을 위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전담 직원인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30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인고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직무다.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통화 또는 직접 방문해 말벗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홀몸어르신들이 가장 큰 고충으로 꼽는 대화상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 인력이다.

오는 2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각 지사에서 신청 접수한다. 서류 및 면접 등 심사를 거쳐 6월 5일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만 50세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사무능력 등을 갖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고용기간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이다. 급여는 4대 보험 가입을 포함해 월 167만원 수준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무연고 사망 등 사고 예방과 홀몸어르신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LH가 홀몸어르신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홀몸어르신 살핌 서비스를 시작으로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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