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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선임

해리 케인,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선임
▲ 해리 케인(오른쪽)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게 됐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현지시간 어제(22일)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이 주장으로 케인을 낙점했다고 밝혔습니다.

1993년 7월생으로 만 25세가 채 되지 않은 케인은 잉글랜드 월드컵 출전 사상 최연소 주장이라고 FA는 덧붙였습니다.

케인은 최근 끝난 2017-2018 시즌 32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에게 두 골 차로 밀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놓쳤으나 이전 두 시즌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우뚝 섰습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5골을 터뜨려 무패 통과를 이끄는 등 국가대표로도 2015년 이후 활약을 이어왔습니다.

케인은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대회다. 우승 트로피를 꿈꾸지 않을 수는 없다"며 "이기기 위해 모든 걸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던 잉글랜드는 2010 남아공 대회에서는 16강, 4년 전 브라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G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잉글랜드축구협회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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