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공식입장에도 누리꾼 반응 싸늘 "자숙하길"

2018. 5. 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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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끊임없이 논란에 일자 "흠집내기"라는 공식입장을 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 22일 김흥국 측은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의 고소에 대해 "한 달 전에 있었던 일을 지금 고소했다. 김흥국 씨를 흠집 내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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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공식입장 발표에도 누리꾼 싸늘 사진=DB

김흥국이 끊임없이 논란에 일자 “흠집내기”라는 공식입장을 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 22일 김흥국 측은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의 고소에 대해 “한 달 전에 있었던 일을 지금 고소했다. 김흥국 씨를 흠집 내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달 20일 열린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가 무단으로 난입했다”며 “당시 회의장에 있던 이들과 나가라고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다. 김흥국 씨 혼자 밀어낸 것도 아닌데 김흥국 씨만 고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흥국 측은 “김흥국 씨는 성폭행 혐의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가수협회 논란 문제에서도 한 걸음 빠져있는 상황이다”라며 “여러 부분들에 대해 더 이상 대응하지 않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는 지난 19일 김흥국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정 전 이사는 김흥국이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도 지난달 24일 김흥국을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흥국은 최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폭행 및 성추문 등으로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자 김흥국 측의 공식입장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차가운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자숙해야지” “어쨌든 논란의 연속이고 자숙하는 척이라도 하지” “회장직을 그만 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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