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백담사 영진스님 “모든 중생에게 차별 없이 베푸는 절대 평등의 자비 있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백담사 영진스님 “모든 중생에게 차별 없이 베푸는 절대 평등의 자비 있어야”

석가탄신일인 22일 강원지역 주요 사찰에서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열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는 이날 오전 10시 영진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모여 석가모니의 자비정신을 기리는 법요식을 열고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22일 오전 강원 인제군 용대리 백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영진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모여 석가모니의 자비정신을 기리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프레시안(전형준)

영진 스님은 봉축 법어를 통해 “'무연자비(無緣慈悲)', 모든 중생에게 차별 없이 베푸는 절대 평등의 자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축 법요식에 참여한 불자들은 온누리에 자비가 가득하길 기원하고 석가탄신을 봉축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22일 오전 강원 인제군 용대리 백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박용기 교수가 이끄는 백담사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프레시안(전형준)

또 백담사 신도회에서 마련한 점심공양과 다과를 즐기며 초파일 싱그러운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다.

법요식은 타종,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법문, 헌화, 헌공, 봉축가, 발원문, 사홍서원,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2일 오전 강원 인제군 용대리 백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한 스님이 불상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전형준)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봉축행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의 참 뜻을 새기고 불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와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했다.

청명한 날씨속에 활짝 핀 봄꽃과 연등은 산속의 고요와 정겨운 절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