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날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핵심 참모들이 참석하는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한미정상회담] 文대통령 백악관서 트럼프와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 시작](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5/23/201805230129069743_l.jpg)
두 정상은 최근 남북, 북·미 관계가 경색됐음에도 북한을 북미 정상회담 테이블로 견인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 방명록에 '평화와 번영을 향한 한미동맹, 세계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길!' 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노벨평화상을 받으라는 완곡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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