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南취재진 명단 23일 다시 전달..남북 직항로 이동 가능"

이설 2018. 5.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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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우리 측 취재진 명단을 23일 다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2일 공지를 통해 "북측이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일정에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내일(23일) 아침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 취재단 명단을 다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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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용하면 평창올림픽 전례 따라 원산 이동할 수 있을 것"

윌 리플리, 팀 슈와츠(오른쪽) 등 CNN 취재단이 풍계리 핵시설 폐쇄 행사 취재를 위해 22일 북한 원산으로 가는 고려항공을 탑승하기위해 베이징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정부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우리 측 취재진 명단을 23일 다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2일 공지를 통해 "북측이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일정에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내일(23일) 아침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 취재단 명단을 다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측이 수용한다면 지난 평창올림픽 전례에 따라 남북 직항로를 이용해 원산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한다며 남측과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언론에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명단 전달을 시도했지만 북측은 받지 않았다.

한편 남측을 제외한 4개국 외신기자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갔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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