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북미회담 99.9% 열릴 것..北 이해하려 노력"

2018. 5. 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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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이 지켜보겠다고 했던 그 회담이지요.

청와대는 싱가포르 북미 회담은 '99.9% 열린다'고 자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지난 16일)]
조미수뇌상봉의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차후태도를 예리하게 지켜볼 것이다.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지만 북미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거란 게 청와대 생각입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워싱턴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미정상회담은 99.9% 성사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여러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을 뿐이며, 북한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 이곳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배석자 없이 통역만 참석한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북미간 합의사항 이행방안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공동합의문이나 언론발표문은 없을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대한제국공사관 재개관 행사에 참석한 뒤 바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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