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론조사] 서울·경남 민주당 앞서..대구는 한국

서혜연 입력 2018. 5. 22. 20:16 수정 2018. 5.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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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지방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가 서울, 경남, 대구 그리고 충청권 3곳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경남 김경수 의원은 지난번 5월 초에 있었던 조사 때 10% 정도 차이로 이겼었는데요.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먼저, 서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물어봤습니다.

현 서울시장인 박원순 51.1, 안철수 13.9, 김문수 9.1% 순이었습니다.

지난 3일 조사와 큰 차이는 없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는 소폭 상승, 안 후보는 조금 하락이 눈에 띕니다.

녹색당 신지예, 민중당 김진숙 등 나머지 후보는 모두 소수점 이하였습니다.

서울의 당 지지율도 민주당 57.6, 한국 11.7, 바른미래 7.1%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경남에선 김경수 후보 41.9, 김태호 후보 27.3%로 나타났습니다.

14.6%P 차이로, 지난 3일 조사 당시 오차 범위를 살짝 넘는 10.8%P 차이보다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드루킹 특검법의 영향을 묻는 질문엔 부정적일 것이다 40.9, 영향이 없을 것이다가 43.4%로 팽팽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인 대구는 한국당 권영진 31.4, 민주당 임대윤 23.2% 순이였습니다.

오차범위를 살짝 넘는 8.2%P 차이라는 점, 부동층이 40%에 달한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연령별로는 40대까지는 임 후보가, 반대로 50대 이상은 권 후보가 앞섰습니다.

또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방 권력 교체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68.2%가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2, 자유한국당 27.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서울교육감 지지도도 조사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진보 단일후보인 조희연 현 교육감이 27.8, 박선영 보수 단일후보 4.1%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부동층이 60%를 넘는 점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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