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무리뉴, 바이도 내친다?..'못뛰겠다' 통보 '신물나'

조형애 기자 입력 2018. 5. 22.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럽 소식통에 따르면 에릭 바이가 어찌나 자주 자신을 경기에 택할 수 없게 하는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주 신물이 났다.'

21일(이하 한국 시간) 인디펜던트는 "무리뉴 감독은 너무 화가 나서, 다가오는 여름 바이를 파는 것에 반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무리뉴 감독은 바이가 월드컵에 나가지 않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클럽 소식통에 따르면 에릭 바이가 어찌나 자주 자신을 경기에 택할 수 없게 하는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주 신물이 났다.'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트의 보도다.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들이 내리 이어지는 와중에 '부상도 없다'는 바이가 못 뛴 이유에 대해 매체는 바이의 태도 문제를 지적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골도 깊어졌다는 전언. 21일(이하 한국 시간) 인디펜던트는 "무리뉴 감독은 너무 화가 나서, 다가오는 여름 바이를 파는 것에 반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2017-18 시즌 막판 바이는 결장이 잦았다. 34라운드부터 37라운드까지 리그 4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FA컵 준결승까지 내리 5경기를 쉬었다.

바이의 연이은 출장 불발은 의문을 자아냈다. 무리뉴 감독의 설명은 오히려 의문을 더하기까지 했다. 앞서 지난 4일 무리뉴 감독은 바이가 월드컵에 나가지 않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바이는 괜찮다. 부상은 없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다섯 중앙 수비수들 중 하나다. 솔직히 월드컵에 대한 것이 내 일이 아니고, 월드컵에 선수들을 준비시키는 것도 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에 나가지 않는 유일한 선터백"이라면서 "조금더 감정적인, 효율적인 선택은 내가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을 돕는 것"이라고 했다.

바이의 상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경기에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리그 막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분을 출장했고, 왓포드와 최종전에 풀타임 뛰었다. 하지만 첼시와 치른 FA컵 결승전은 벤치를 지켰다.

영국 미러도 "이해할 수 없는(당황하게 하는) 이유를 내놨다"고 한 '월드컵 비출전 선수라서'라는 설명은 힘을 받지 못했다. 이어 미러는 22일 '진짜 이유'라면서 바이가 신임을 잃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출전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해왔다. 미러가 전한 구체적인 사례는 34라운드다. 당시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전에 '질병'이 있다고 무리뉴에게 말해 바이는 엔트리에서 빠졌고, 팀은 0-1로 졌다. 하지만 다음날 훈련에 바이는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고, 무리뉴 감독은 '태만한 태도'에 화가 났다고 한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런 경우는 반복됐다. 다가오는 여름 수비 개편을 준비 중인 맨유. 무리뉴 감독이 바이 판매에 반기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그 폭이 보다 커질 가능성도 열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