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남도지사 유력후보들은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남지역 사찰을 돌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 천불사와 만수사, 각원사, 예산 수덕사를 찾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오후에는 논산 관촉사, 공주 마곡사 봉축법요식 등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부처님의 자비가 이 땅에 널리 퍼지길 기원하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도 이른 아침부터 천안 광덕사, 만수사, 성불사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오후에는 공주 마곡사 예산 수덕사 등 도내 9개 사찰을 돌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 후보는 "중생 구제에 정진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을 받들어 충남을 가장 부유하고 젊은 땅으로 만들겠다"며 "충청남도 전역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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