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케일러 나바스(31,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K 올림피스키에서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의 수문장 나바스가 입을 열었다. 나바스는 21일 스페인 ‘아스’를 통해 “나는 세계 최고의 수비진을 갖고 있다. 나는 내 동료들을 굉장히 신뢰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바스는 “UCL 결승전을 3년 연속 치르는 것은 기쁜 일이다. 다만 우리가 최고의 선수들로 간주될지라도, 우리는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며 겸손하게 접근할 것이다. 우리는 팀에 경험 많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지만 이것이 우리가 안심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나바스는 이번 시즌 37경기에 출전하며 레알의 골문을 책임졌다. 나바스는 레알이 최근 UCL 2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동안 결승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다양한 경험으로 무장한 나바스가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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