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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홍윤화, 야망에 러블리까지…믿고 보는 감초

입력 2018.05.22 09:22수정 2018.05.22 09:22
‘기름진 멜로’ 홍윤화, 야망에 러블리까지…믿고 보는 감초


개그우먼 홍윤화가 깜짝 반전과 웃음 폭격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홍윤화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최고급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의 홍일점 요리사 간보라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리액션 퀸으로 활약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21일 방송에서는 욕망 가득한 간보라의 모습이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서풍(준호 분)의 하나 뿐인 레시피 노트를 발견한 맹삼선(오의식 분)에게 간보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노트를 복사해서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권유했고, 아무렇지 않게 레시피 노트를 먼저 펼쳐보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귀여운 분위기 메이커인줄로만 알았던 간보라가 사실은 야망을 품고 있었던 것. 특히 간보라는 불 맛을 만드는 왕쓰부(임원희 분)와 맹삼선 옆에서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그들의 말을 엿듣기도 했다. 이처럼 간보라는 더 완벽한 요리사로 거듭나기 위한 열정과 욕망이 가득한 인물로 짐작된다.

이와 함께 작품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웃음까지 잊지 않고 선사했다. 스위트룸 문에 꽂힌 중식도를 빼려는 직원들 사이에서 간보라는 귀여운 농담을 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투척했다.
여전히 사랑스러운 리액션 퀸으로 활약하는 간보라의 다양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앞으로 간보라가 서풍과 왕쓰부의 신경전 사이에서 보여줄 또 다른 면모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중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