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정연X강성범, 제2의 장소팔·고춘자 꿈꾸는 '만담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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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정연, 코미디언 강성범이 화려한 만담을 자랑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는 '제2의 장소팔 고춘자를 꿈꾸는 연예계 명콤비', 김정연 강성범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정연은 "2012년 행사장에서 강성범을 처음 봤다. 생각보다 콤비가 잘 맞고, 처음 행사를 진행하는데 10년 함께한 듯한 호흡이 느껴졌다. '이 남자 마음에 든다' 싶어서 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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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정연, 코미디언 강성범이 화려한 만담을 자랑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는 '제2의 장소팔 고춘자를 꿈꾸는 연예계 명콤비', 김정연 강성범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이날 "연예계의 장소팔 고춘자를 꿈꾼다"며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김정연은 "2012년 행사장에서 강성범을 처음 봤다. 생각보다 콤비가 잘 맞고, 처음 행사를 진행하는데 10년 함께한 듯한 호흡이 느껴졌다. '이 남자 마음에 든다' 싶어서 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범은 "행사 쪽 일을 하는 김정연의 남편을 먼저 알았고, 이후 김정연과 함께 MC를 봤는데 그 어떤 MC보다 편안하더라. 아나운서도 아닌데 순발력이 있고 편안한 진행을 하더라. 그 이후로 같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말장난을 섞은 유창한 만담을 선보여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강성범은 "23년에 개그프로그램 만담 코너를 위해 지방까지 가서 구해 놓은 만담 레코드집을 응용했다. 요즘하고는 안 맞을 수 있는데 말재미를 살린 만담"이라며 복고풍 만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만담 콤비가 되기 이전에는 각자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김정현을 내성적인 성격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반짝이가 붙은 야한 의상을 입고, 남의 옷 입은 것처럼 굴고 수줍어하다가 당시 일을 봐주던 남편에게 혼나기도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강성범은 "말은 이렇게 해도 이제 무대 내려가면 아주머니들 멱살도 잡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다맨'으로 유명한 강성범은 "나는 어렸을 때 내성적이었다. 연극영화과를 나왔는데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말수도 없고 생긴 것도 이렇게 생긴 애가. 그런데 희극 배우가 되고 싶었다. 꿈대로 간 거다"라며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윤문식의 마당놀이를 보고 희극 배우를 꿈꾸게 됐다"는 강성범은 결국 윤문식이 있는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실제로 윤문식을 만난 일화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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