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렉스, 결국 승용으로 편입.. 속도제한도 풀어

박찬규 기자 입력 2018. 5. 22. 06:14 수정 2018. 5. 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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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를 '상용차'가 아닌 '승용차' 브랜드로 키운다.

지난해 12월 현대차는 디자인이 바뀐 신형을 내놓으면서 최고급트림인 '어반'을 추가했고 이는 소형 상용차로 분류하는 스타렉스를 승용부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새 차의 외장 디자인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형 캐스캐이딩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론트 및 범퍼 스커트와 사이드스텝 등 리무진 전용품목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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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내장 이미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를 ‘상용차’가 아닌 ‘승용차’ 브랜드로 키운다. 지난해 12월 현대차는 디자인이 바뀐 신형을 내놓으면서 최고급트림인 ‘어반’을 추가했고 이는 소형 상용차로 분류하는 스타렉스를 승용부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1일 현대차는 고급감을 더하고 편의성을 대폭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내·외장 이미지와 일부 품목을 공개했다. 신차급으로 바꾼 내외관 디자인과 6인승·9인승 2가지 모델로 운영되는 게 특징. 이는 승용 리무진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늘리는 건 물론 승용부문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계획이다.

새 차의 외장 디자인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형 캐스캐이딩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론트 및 범퍼 스커트와 사이드스텝 등 리무진 전용품목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내장 이미지 /사진=현대차 제공

실내공간을 늘려주는 하이루프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성능을 향상시켰고 루프라인을 따라 흐르는 형태의 포인트 데칼을 넣었다.

아울러 이전 세대에서 11인승으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승합차로 분류된 탓에 최고속도(110km/h) 제한을 받은 점을 고려, 선택폭을 늘린 것.

특히 6인승 모델은 ▲21.5인치 전동 슬라이딩 모니터와 8인치 터치스크린 및 휴대폰 수납함 등을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을 1열과 2열 사이에 배치했다. 또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1스피커, 외장앰프), 리무진 전용시트 등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여유를 느끼도록 차별화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외장 이미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고급감을 더하고 멀티미디어 품목을 대폭 강화해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레저 등 일상용으로 이용하려는 개인 고객까지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부산모터쇼에서 실차를 전시하고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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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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