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1번+톱10 7번' 주타누간, 박인비 제치고 상금·POY 1위

뉴스엔 2018. 5. 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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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꾸준하게 활약하던 아리아 주타누간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타이틀 경쟁 1위로 올라섰다.

아리아 주타누간(23 태국)은 5월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6,445야드)에서 끝난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번째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 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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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주타누간

[뉴스엔 주미희 기자]

올 시즌 꾸준하게 활약하던 아리아 주타누간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타이틀 경쟁 1위로 올라섰다.

아리아 주타누간(23 태국)은 5월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6,445야드)에서 끝난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번째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 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주타누간은 2016년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을 포함해 5승을 거두고 그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차지하며 단숨에 톱 랭커로 떠올랐다. 2017년엔 2016년에 비하면 활약이 미진했지만 그래도 2승이나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2위로 1위 박인비를 추격하던 아리아 주타누간은 우승 상금 19만5,000 달러(한화 약 2억1,000만 원)를 획득해, 박인비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77만1,390 달러, 한화 약 8억3,000만 원)로 올라섰다.

주타누간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우승 포인트 30점을 더해 86점으로 박인비(2위, 75점)에 앞서 1위로 나섰다.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8,000만 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도 주타누간(1,735점)이 박인비(1,498점)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외에도 주타누간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4위(69.614타)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주타누간은 11개 대회에 개근 출석했고, 무려 7차례나 톱 10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을 노크한 끝에 타이틀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반면 박인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이후 국민들에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을 위해 5월에 열린 LPGA 3개 대회에 모두 참가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소화한 LPGA 대회 수가 현저히 적다.

주타누간은 올 시즌 열린 12개 대회를 모두 소화했고, 박인비는 상위권 선수들 중 가장 적은 대회인 7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박인비 역시 주타누간 못지 않게 올해 계속 상위권을 기록했다. 7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 3에만 네 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출전 대회 수가 적었고 주타누간도 워낙 빼어난 활약을 한 끝에 상금과 올해의 선수 랭킹 1위가 바뀌었다.

박인비도 타이틀 경쟁에 대한 이야기를 지나가듯 한 바 있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가 되고 타이틀 경쟁을 하고 다른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나가면서 불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대회 출전이 능사가 아니라는 걸 배웠기 때문에 제가 집중할 수 있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많은 대회 출전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올해 열린 12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른 선수이듯,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아직까지 투어를 지배하는 선수는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는 박성현과 유소연이 공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박성현이 상금왕, 렉시 톰슨(미국)이 최저 타수상 등을 골고루 나눠가졌다. 올해 타이틀 경쟁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사진=아리아 주타누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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