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월드컵까지 불발, 모라타의 실패한 2018년

박대성 2018. 5. 2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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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 이름을 호명하지 않았다.

스페인축구협회의 발표 직전, 이미 스페인 언론들은 모라타의 월드컵 불발을 예상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코페'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모라타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편 월드컵 최종 명단에 탈락한 모라타는 스페인의 건승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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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스페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 이름을 호명하지 않았다. 모라타의 러시아 월드컵이 끝내 물거품이 됐다. 올시즌 이적한 첼시에서도 기대에 못 미친 경기를 보였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은 유럽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해 강 팀 저력을 보였고, 브라질, 독일 등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 포인트는 모라타였다. 모라타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지만 기대와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2017/2018시즌 초반과 달리 부진한 모습으로 총 47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73억원)에 걸맞지 않은 퍼포먼스다. 등 부상도 모라타의 2017/2018시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적설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 이탈리아와 영국 일부 언론은 모라타의 유벤투스 복귀설을 조명하고 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기에 모라타의 복귀설은 힘을 얻고 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모라타 본인도 이탈리아 복귀에 긍정적이다.

여기에 월드컵 전초전이었던 3월 A매치에서도 모라타는 부름 받지 못했다. 스페인은 지난 3월 평가전에서 독일, 아르헨티나와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팀과 전력 평가를 했단 점을 고려하면 모라타의 월드컵 불발은 예견된 일이었다.

스페인축구협회의 발표 직전, 이미 스페인 언론들은 모라타의 월드컵 불발을 예상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코페’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모라타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결국 로페테기 감독이 호명한 최종 명단 23인에 모라타 이름은 없었다.

반면 디에고 코스타는 스페인 월드컵 최종 23인에 합류했다. 코스타는 첼시와 마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를 결정했고, 지난 1월에 합류했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고 3월 A매치서 부름도 받았다. 당시 코스타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월드컵 최종 명단에 탈락한 모라타는 스페인의 건승을 바랐다. 발표 직후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인 월드컵 여정에 많은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남겼다. 모라타는 월드컵 이후 반등을 필히 도모해야 한다.

■ 스페인,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 23인

GK : 다비드 데 헤아, 케파 아리사발라가, 페페 레이나

DF :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라모스, 제라르 피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다니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나초 몬레알, 알바로 오드리오졸라

MF : 이스코, 티아고, 세르히오 부스케츠, 다비드 실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울 니게스, 코케

FW : 디에고 코스타, 마르코 아센시오, 이아고 아스파스, 로드리고 모레노, 루카스 바스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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