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총성 없는 전쟁 시작..자발적 추가 훈련 4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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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구자철, 김신욱, 정승현 등은 공식 훈련이 끝나도 운동장을 떠나지 않았다.
기성용, 구자철, 김신욱, 정승현 등 4명이었다.
기성용, 구자철, 김신욱, 정승현 등 4명의 자발적 추가 훈련자를 통해 그 총성 없는 전쟁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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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서재원 기자=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구자철, 김신욱, 정승현 등은 공식 훈련이 끝나도 운동장을 떠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소집돼 공식 출정식을 가진 뒤, 오후에 파주 트레이닝 센터(NFC)로 이동해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훈련에는 부상을 당한 이근호, 김진수, 장현수 등 3명을 제외한 24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첫 훈련은 약 30분간 진행됐다. 스트레칭과 조깅 위주의 회복 훈련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생각치도 못한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첫 훈련도 전면 휴식이 아닌 회복 훈련 위주로 진행한다. 회복과 휴식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회복 훈련만 진행됐기에 선수단은 빠르게 숙소로 들어갔다. 그러나 훈련장을 떠나지 않은 인원도 있었다. 기성용, 구자철, 김신욱, 정승현 등 4명이었다.
베테랑들이 솔선수범했다. 지난 월드컵 주장이었던 구자철은 훈련장 구석에서 홀로 땀을 흘렸다. 신태용호의 주장인 기성용도 취재진들이 보이지 않는 반대편으로 이동해 따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김신욱과 정승현의 모습도 보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훈련장을 돌며 스트레칭 및 조깅을 실시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남들 보다 한 발 더 뛰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를 지켜본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이 부족하다고 느낀 인원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장에 남았다”라며 이들의 추가 훈련이 선수 본인 의지에서 나온 거라 설명했다.
대표팀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연이은 부상자 발생으로 플랜 A와 B를 싹 갈아야 하는 상황에서, 최종 23인 및 선발 경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신태용 감독도 “오늘부터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라고 본격적 경쟁을 예고했다.
기성용, 구자철, 김신욱, 정승현 등 4명의 자발적 추가 훈련자를 통해 그 총성 없는 전쟁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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