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아스널, 에메리 급선회 이유는..'아르테타 경험 부족+스텝 구성 이견'

이명수 기자 2018. 5. 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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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선택이다.

당초 아스널의 새 감독으로 미켈 아르테타(36)의 선임이 유력했지만 우나이 에메리(46) 감독 선임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영국 '미러'를 비롯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일제히 "아스널이 아르테타 대신 에메리 감독을 선택했다"면서 "이미 에메리 감독이 오늘 런던에 입국해 아스널과 협상을 가졌다. 이번주 내로 에메리 감독 선임이 발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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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의외의 선택이다. 당초 아스널의 새 감독으로 미켈 아르테타(36)의 선임이 유력했지만 우나이 에메리(46) 감독 선임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현지 언론들은 아르테타의 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영국 '미러'를 비롯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일제히 "아스널이 아르테타 대신 에메리 감독을 선택했다"면서 "이미 에메리 감독이 오늘 런던에 입국해 아스널과 협상을 가졌다. 이번주 내로 에메리 감독 선임이 발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22년간 함께해온 벵거 감독을 떠나보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착실히 감독 수업을 마친 아르테타가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아스널 수뇌부의 선택은 아르테타가 아닌 에메리 감독이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후속보도를 통해 "아스널과 아르테타의 협상은 지원 스테프 구성 권한과 통제 범위 논의 문제에 막혀 중단됐다"면서 "아르테타가 1군 선수단을 직접 컨트롤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코칭스테프 구성에 대해서도 아르테타와 아스널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디펜던트'는 "아스널 수뇌부는 아르테타의 부족한 경험에 대해 우려했다"면서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PSG를 이끌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세비야 감독 당시 유로파리그를 들어올렸다. 에메리 감독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미러'는 "48시간 이내로 에메리 감독 선임이 발표될 예정이다"고 내다봤고, 영국 'BBC'는 "아스널의 이반 가지디스 CEO, 스벤 미슐린타트 스카우터 등에 의해 에메리 감독 영입이 주도됐다. 이사회의 만장일치 찬성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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