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서 즐기는 미디어아트 '이마프' 23일까지
변희원 기자 2018. 5. 22. 03:03
저무는 봄밤의 교정에서 미디어아트 작품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미디어아트 야외 상영전 '이마프(Ewha Media Art Presentation)'가 23일까지 서울 신촌 이화여대에서 개최된다.
야외에 설치된 15개 대형 스크린에서 무진형제 '더미'(2015), 박병래 '고무줄놀이'(2008), 정연두 '마술사와의 산책'(2014), 크리스티안 얀코브스키 'Strip the Actioneer' 등 다양한 국내외 작가의 비디오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조영주의 'DMG: 비무장 여신들'은 철원 비무장지대(DMZ) 안보관광해설사들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분단을 상징하는 DMZ를 새로운 공간으로 보이게 한다. ECC 밸리까지 영사 범위를 확대했고, 가로 8m, 세로 4.5m의 초대형 스크린 4개도 설치됐다.
이 행사는 올해 신설된 '이화영화제(Ewha Film Festival)'와 함께 열린다. '한국영화사 특별전' '서울 국제여성영화제 특별전' '변영주 감독 특별전' '작은 영화의 함성'으로 이뤄진다. '오발탄' '바보들의 행진' '가족의 탄생' '밀양' 등 한국 영화사의 주요 작품 10편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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