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병원 가다가 실종..6일 만에 발견

신민경 2018. 5. 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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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1일 "남원시 산동면 서부지방산림청 인근 요천에서 이날 오전 11시25분 A씨의 시신을 헬기 수색 끝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종 당시와 똑같은 옷차림으로 발견되는 등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을 찾아볼 수 없다"며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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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병원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1일 “남원시 산동면 서부지방산림청 인근 요천에서 이날 오전 11시25분 A씨의 시신을 헬기 수색 끝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지점은 실종 지점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종 당시와 똑같은 옷차림으로 발견되는 등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을 찾아볼 수 없다"며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00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20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해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병원에 가기 위해 홀로 버스에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원시 산남마을 한 농로에서 내린 A씨는 이후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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