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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주총 취소 이사회 열어


“이사회 종료 후 관련 내용 공시”…정의선 승계 적신호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주주총회 취소 관련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재 임시 이사회가 진행 중”이라며 “이사회가 끝나면 관련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3월 28일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을 골자로 한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안건에 대해 ISS, 글래스루이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주요 의결권자문사들이 모두 반대표 행사를 권고한 바 있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주총 취소를 결의하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승계 작업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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