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복지사각지대 200여가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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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고시원, 숙박시설 장기투숙자, 고물상 등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0여 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찾동) 우리동네주무관 및 복지플래너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은평구 관내 숙박업소, 고시원, 고물상, 다세대(연립)·다가구주택의 지층, 옥탑에 거주하는 세대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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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고시원, 숙박시설 장기투숙자, 고물상 등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0여 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찾동) 우리동네주무관 및 복지플래너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은평구 관내 숙박업소, 고시원, 고물상, 다세대(연립)·다가구주택의 지층, 옥탑에 거주하는 세대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구에 따르면 진관동 소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5인 가구주 김모씨는 소득이 미미하고 부채가 많아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변제유예처분을 받은 상태였으며 공과금과 건강보험료까지 체납돼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던 김씨에게 긴급지원 신청안내문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안내문을 가지고 구 복지정책과에 찾아 온 김씨는 긴급지원금을 신청하고 생계비 지원을 받음으로써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구는 제2, 제3의 증평모녀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리비 체납내역 등을 분기별로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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