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본무 회장 가족장..재계 주요 인사 조문행렬

입력 2018. 5. 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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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어제 오전 73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구 회장이 마지막 입원 치료를 받은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희 기자 (네, 산업부입니다)

조문 행렬이 아침부터 이어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10시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됐는데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구 회장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있지만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빈소에 조화를 보냈고, 장하성 정책실장이 조문했습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이헌재 전 부총리 등도 차례로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방문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에선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이 졌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LG그룹 계열사 회장단과 임원진이 빈소를 찾을 예정인데요, 3일장 중 내일이 마지막 날인 점을 감안하면 오늘 오후와 저녁 조문객이 특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LG그룹은 발인시간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고인의 아호를 딴 경기도 광주 '화담숲'과 LG일가 묘역이 있는 부산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phia@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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