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TV] '슈가맨2' 장나라, 가요계 컴백? "노래 잘하게 되면"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입력 2018. 5.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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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가요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양동근이 출연했다.

장나라는 2001년 데뷔 앨범으로 신인상을 휩쓸고, 바로 다음 해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쓸었다.

가수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장나라는 "연기만 하다 보니 노래하기까지 마음이 어려웠다"며 "한동안은 노래를 전혀 부르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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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가요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양동근이 출연했다.

이날 장나라는 지난 2002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받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열창했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무대가 끝난 뒤 장나라는 16년 만의 무대라며 "오늘 나오면서 심장이 이렇게 심하게 뛴 건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근황을 질문에 장나라는 자신의 별명이 '문지방 파이터'라고 밝히며 "문지방을 넘기가 너무 힘들다. 고양이랑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일을 안 할 때는 대체로 집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2001년 데뷔 앨범으로 신인상을 휩쓸고, 바로 다음 해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쓸었다. 또 시트콤 '뉴 논스톱'과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배우로의 진출도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발표한 싱글 앨범 '사랑' 이후, 배우로서의 활동만 이어갈 뿐 가수 활동은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가수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장나라는 "연기만 하다 보니 노래하기까지 마음이 어려웠다"며 "한동안은 노래를 전혀 부르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기분 좋았던 약간의 긴장감이 어느 순간 좋은 걸 넘어서서 숨 막히게 다가오더라. 그래서 그때는 제가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한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와 노래를 억지로 끌고 가려다 보니 저 자신에게 무리가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어 그는 "최근에 되게 부르고 싶은 노래가 생겼다. 그래서 발성 연습을 병아리처럼 조금씩 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차에 '슈가맨2'에서 섭외가 오더라. 연습해서 정말 잘하게 되면 떳떳하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혀 가요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sol@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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