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자정부터 28분간 먹통..사용자 "나만 안 돼?" 불편 호소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2018. 5. 21. 08:10
카카오톡이 21일 0시 정각부터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0시 정각부터 28분 동안 카카오톡의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카카오톡의 장애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불편을 호소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톡 상황을 알게 됐다” “나는 아싸라서 불편한 줄 몰랐는데, 다들 불편했구나” “카카오톡이 장애 일으키니 모두가 당혹하는 온라인 세상” “어쩐지 어제 톡이 안 오더라” “약 20분 동안 연락 못했을 뿐인데 20년 동안 못 만난 사람처럼 반가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상위에 ‘카카오톡’이 올라가기도 했다.
카카오는 “인지 즉시 대응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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