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핵 해결 '윈윈' 방식 원해"..협상 의지 확인

이정은 2018. 5. 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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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를 윈윈 방식으로 해결하길 원한다고 한 측근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인데요.

미국 워싱턴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미국 상원의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내에 이 갈등을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3일 전에 만났을 때 북한과 미국 모두 윈-윈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말했습니다."

자신의 첫 번째 대통령 임기, 즉 2021년 초까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주말 사이 이뤄진 전화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긴밀히 조율했으며 22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이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다른 방식으로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을 끝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미국 상원의원] "북핵 갈등이 곧 끝나지 않으면 정말 혼란스러워 질 것이고 미국이 아닌 중국 바로 뒤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북미회담을 앞두고 갑자기 태도를 바꾼 북한에 대해 현지에서는 비핵화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협상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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