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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자리를 지켰다.

메시는 21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라운드에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메시는 올 시즌 리그 34골을 기록,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6골)를 여유 있게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가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지난 시즌(37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5번째다.

메시는 2013~2014시즌부터 호날두(2회)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에 밀려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르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다시금 무서운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두 시즌 연속 타이틀을 지켜냈다.

프리메라리가 역대 득점왕 순위에서도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 등과 더불어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텔모 사라(6회)와의 격차도 1회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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