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 '북미회담 중재' 위해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

홍기삼 기자 2018. 5. 21.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2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방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없는 단독회담을 가진후 확대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과 방법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없는 단독회담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2018.5.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2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방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없는 단독회담을 가진후 확대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과 방법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한미정상회담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에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김 위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북미대화시 우려한 부분을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이에 대한 대안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하며 '북미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저녁 미국 워싱턴에 도착, 지난해 방미 당시 머물렀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한다.

이어 22일 오전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접견한 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오께부터 배석자 없이 30여분간 단독회담과 이후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진행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내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argus@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