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투어스), 십센치(10CM) 등 K팝 대표 가수가 모이는 'ATA 페스티벌'(Asia Top Artist Festival)의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된다. 얼리버드 티켓을 구…
도쿄에 있는 50억대 자가를 공개한 추성훈의 파격적인 밥값 탐방이 시작된다.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 각국의 극한 직업을 경험하고 현지 시급에 맞춰 노동의 대가를 받으며 오직 일한 만큼 벌고, 번 돈으로 밥을 먹을 수 있는 상황. 물 한 병도 제작진이 사주지 않는 철저한 ‘내돈내먹(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존형 예능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밥값을 벌면서 만나는 전 세계 보통 사람들의 평범하고 소중한 하루와 일상의 행복도 전한다. 특히 추성훈과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리즈로 로컬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 송준섭 PD의 만남으로 관심이 쏠린다. 추성훈은 유튜브를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재미를 선사하고 있기에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이 기대된다. 또한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과 예능 대세 이은지가 합류해 추성훈과 신선한 조합을 이룬다. 곽준빈은 아저씨들과 함께할 때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하는 ‘아저씨 킬러’로, ‘아조씨’ 추성훈과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추성훈과는 상반된 여행 철학으로 부딪히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들의 독특한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은지는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유쾌한 입담으로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 밝은 에너지를 더한다. 특히 파워 외향인으로 알려
'조선의 사랑꾼'의 '제1대 사랑꾼'이자,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이 최근 둘째 '함박이(태명)'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인터뷰로 소감을 전했다.최성국은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2023년생 '추석이(태명)' 최시윤에게 동생이 생겼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는 "가족계획을 진지하게 한 적 없다"면서 "올해 초 아내가 시윤이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기에, '인연이 찾아오면 좋겠다. 안 찾아와도 신경 쓰지 말자' 했는데,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왔다"고 자연임신으로 찾아온 '함박이'에 대한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최성국은 "아내는 딸을 원한다. 저는 아들을 원한다. 나중에 남자 셋이 목욕탕 같이 다닐 것"이라고 둘째 함박이의 성별이 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시윤이는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 중에 골랐다. 함박이의 이름은 제가 직접 지어줄까 한다"라고 첫째 시윤이 때와 다른 여유를 보였다.54세의 나이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인 최성국은 "담배는 10년 전 끊었다. 육아 중이라는 게 알려지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술도 끊게 됐다. 거기에 아내가 챙겨준 영양제 등을 먹기 시작한 게 큰 듯하다"며 자연임신을 부른 건강관리 비법(?)도 전했다. 임신 안정기에 갓 들어선 아내에 대해 최성국은 "최근 입덧이 심해서 아내가 많이 예민해졌다. 저는 불만이나 잔소리도 다 받아준다. '남편 아니면 누구한테 그러겠나' 해서 받아주면, 나중에 (아내가) '미안했다'라고 사과한다"면서 "식사 메뉴도 아내에게 맞춤으로 한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
'국민 멘토' 오은영이 '숙박업'을 시작한다. '오은영 스테이'를 열고 또 다른 상담 자리를 마련하는 것. '오은영 스테이' 측은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이 따뜻한 미소와 온화한 눈빛으로 무언의 위로를 건네고 있는 3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오는 2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되는 '오은영 스테이'는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를 필두로,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도전한 고소영, 보기만 해도 든든한 힐링 막내 문세윤이 출연자로 나섰다.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하늘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오은영, 고소영과 대나무 빗자루를 든 문세윤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위로가 필요하세요"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단순한 예능을 넘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손을 내미는 시간을 선사할 세 사람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또 다른 포스터에는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문세윤, 오은영, 고소영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로 시청자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이 포스터 밖 상대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은영 스테이'가 지향하는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단순한 웃음이 아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포스터 역시 눈빛과 미
최근 1.7% 시청률을 기록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방송인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격한다.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세 번째 슈퍼카 영업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는 ‘가오정’ 신동엽이 함께 한다고 전해졌다. 이날 정남매는 충청남도 홍성 마사마을에서 슈퍼카 영업과 주민들을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선다. 그렇게 정남매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정남매의 숙소에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동엽. 신동엽은 과거 이민정과 함께 프로그램 MC를 맡은 적이 있는 것은, 이민정의 남편인 이병헌과도 오랜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번 출연 역시 이민정과의 친분으로 이뤄졌다고.잠시 후 숙소로 돌아온 정남매는 신동엽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특히 붐은 신동엽에게 “자연광에서는 처음 뵙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도 그럴 것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꾼 신동엽은 많은 스튜디오 예능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그런 신동엽이 야외 예능에, 그것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인 것.신동엽 역시 “자연광은 오랜만”이라며 “나도 이민정을 오래 봤지만 이렇게 실외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재치 있게 말한다. 또 신동엽은 최근 이민정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야외 예능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지 내게 이것저것 물어보더라”라며 “당황했다”라고 털어놓는다. 신동엽이 이민정의 질문 공세에 당황했던 이유는 무엇일까.그런가 하면 이날 신동엽은 탁월한 입담으로
전현무(47)가 20여 년 만에 자신이 근무했던 ‘대구 K본부’에 들러 의문의 여성을 만난 가운데, 핑크빛 분위기로 결혼설이 돌았던 홍주연을 언급한다. 13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전현무의 20년 전 추억이 깃든 ‘대구 K본부’를 찾아 그의 과거를 아는 여성을 만난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대구 먹트립을 즐기던 중 전현무는 차안에서 의문의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대구 K본부’로 무작정 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여성은 “회사를 왜 오냐? 떠난 사람이”라고 받아치더니, “현무 씨는 (‘대구 K본부’에서 근무했던) 20년 전보다 얼굴이 젊어졌더라”고 알쏭달쏭한 칭찬을 해 그를 당황시킨다.전현무를 ‘찍’소리도 못하게 한 그녀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전현무와 곽튜브는 빗길을 뚫고 ‘대구 K본부’에 도착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신입시절 흑역사를 품고 있는 ‘대구 K본부’의 모습에 “여긴 어쩜 이렇게 똑같니~ 미쳐 버리겠다”며 추억에 젖는다. 이때 앞선 ‘전화 속 그녀’가 등장하자, 곽튜브는 “‘TV는 사랑을 싣고’ BGM 깔아야겠다”며 분위기를 몰아간다. 서로 반갑게 인사한 것도 잠시, 곽튜브는 “현무 형 신입시절 때도 통제가 힘들었냐”고 묻는다. 그녀는 “힘든 게 아니라 통제 불가능이었다. 방송 클로징 때 자기 머리에 물을 부었다”며 어마어마한 방송사고 ‘흑역사’를 꺼낸다.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그때 그 사건’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정신을 가다듬은 전현무는 그녀
케이윌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와 대화를 나눴다. 1980년생 가희는 2016년, 3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해 같은 해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남편 양준무는 사업을 통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적 있다고 알려졌다.케이윌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아는 형수'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케이윌은 게스트로 등장한 가희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토크를 진행했다.케이윌은 가희에게 "무대에 선지 굉장히 오래됐다. 같은 시대에 활동했었는데, 결혼 후 출산으로 무대와 멀어졌을 때 아쉬움이 없었는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건넸다. 가희는 "엄청 무대에 서고 싶었다. 무대가 그리웠는데, 가정이 주는 평온함이 굉장히 컸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출산과 육아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둘째 출산 당시 갑작스러운 하혈로 제왕절개를 하게 된 가희는 "그때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촬영 중이었다. (출산 예정일도 아닌데) 오밤중에 갑자기 피가 철철 터졌다"며 긴박했던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가희는 얘기하면서도 "놀라겠다. 총각이"라며 케이윌을 걱정했고, 케이윌은 "저는 외가, 친가 모두 위에 누나가 없다. 그래서 이런 게 너무 무섭다"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결혼 후 발리에서 생활하다 현재 한국에 정착 중인 가희는 발리에서의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발리는) 되게 겸손해지는 나라다. 아직 전기를 충전한 만큼 사용하고, 전기세도 비싸서 세탁기 드라이어를 쓰기가 어렵다"고 말했고, "발리 분들이 진짜 착하다. 소박한 한 끼에도 감사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제부터 본게임."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은 모두 공개됐는데 주인공 손석구는 이같이 말했다. 전체 공개가 아닌 주차별 공개 방식을 취하고 있는 디즈니+의 특성상 모든 회차가 공개된 지금, 시청자들이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 더 몰입해서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손석구는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자신한다. 시네마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추리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 11부작인 '나인 퍼즐'의 묘미는 추리다. 주변 사람 중 9부까지 보고 범인을 맞힌 사람은 1명뿐이었다. 미국에 사는 친구다. 주변에서 하도 못 맞히길래 맞히는 사람에겐 선물을 보낸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맞혔다"라며 웃었다.'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 윤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형사 김한샘(손석구 분)이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 손석구는 한강서 강력 2팀 형사 김한샘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추리물에 도전했다."저는 감정 교감이 있는 작품들을 주로 해왔고 그런 작품들을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여기서도 감정 교류는 있지만 그게 주는 아니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논리적 과정과 정보 전달이 중요해요. 한 포인트라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잃게 되면 다음 회차를 볼 시청자들도 잃게 되는 겁니다. 긴장하고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정교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니 연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나' 생각하기도 했죠."극 중 김한샘은 추리 소설과 탐정 영화 마니아다. 현장에서 단서를 찾고 범인을 잡아 사건을
'나인 퍼즐' 손석구가 윤종빈 감독을 향한 팬심과 존경심을 표했다. 반면 윤 감독은 손석구를 잘 몰랐는데, 팬인 아내의 캐스팅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나인 퍼즐'에 출연한 배우 손석구를 만났다.'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윤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손석구는 추리 소설과 탐정 영화 마니아인 한강서 강력 2팀 형사 김한샘 역을 맡았다.추리물은 손석구가 그간 잘 하지 않았던 장르. 그럼에도 '나인 퍼즐'을 하기로 결심한 건 무엇보다 감독이 윤종빈이라는 점이 컸다. 그는 "윤종빈 감독님의 엄청난 팬이다. 감독님이 저를 보자고 한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추리물에 자신 없다고 했더니 자기를 믿고 오면 된다고 하더라. 도전정신도 있었지만 감독님 때문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은 저를 잘 몰랐는데, 형수님이 저를 추천했다더라. 보통 그런 눈은 정확하지 않나"라며 웃었다.손석구는 윤 감독에 대해 "한 컷 한 컷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제가 감독님을 존경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번에 저는 학생으로서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했다"며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노하우, 태도 등 전반적인 걸 배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제게 멘토이자 인생 선배다. 연기 외적인 사회생활 같은 것도 감독님한테 많이 여쭤본다. 명쾌하게 답해준다"며 고마워했다
'나인 퍼즐' 손석구가 상대 배우 김다미의 열의 있는 면모를 칭찬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나인 퍼즐'에 출연한 배우 손석구를 만났다.'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윤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손석구는 추리 소설과 탐정 영화 마니아인 한강서 강력 2팀 형사 김한샘 역을 맡았다.김다미는 '사람 죽인 경찰'이라는 소문과 함께 10년 전 트라우마로 오랜 기간 심리 상담을 받는 중인 프로파일러를 연기했다. 손석구는 "저와 다미는 부자연스러운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겉치레가 없고 담백하다"며 김다미와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다.손석구는 "다미는 열정적이고 아이디어가 많은 친구다. 처음부터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캐릭터가 명확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반면 저는 잘 몰랐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다미가 디테일하고 사소한 것까지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덕분에 9~11부 찍을 때는 '오토 파일럿'으로 연기가 가능해졌다"며 고마워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전현무가 구성환과 분열 위기에 놓인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600회에서는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구성환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지난주 방송 말미 예고편 공개만으로 큰 웃음을 예고한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구성환. 두 사람은 농번기 시즌에 농사를 짓는 구성환의 친한 동생 집을 찾아 일손을 보탠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에 ‘선크림’을 범벅한 전현무와 구성환의 모습이 담겨 폭소를 자아낸다.전현무와 구성환은 비닐하우스 안을 빼곡하게 채운 모판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두 사람의 임무는 땡볕 아래 뜨거워진 비닐하우스 안의 모판을 차에 싣고, 논으로 이동해 다시 모판을 내리는 작업. 전현무와 구성환은 무려 ‘2900평’의 논에 심을 모판을 옮기며 땀을 뻘뻘 흘리고, 끊임없이 곡소리를 터트린다.평소 고강도 운동을 해왔던 구성환은 “나 죽겠어요”라며 비닐하우스를 탈출하는가 하면, “입맛이 없어요”라며 식욕 저하를 호소한다고. ‘후추 동생’의 나약한 모습에 전현무는 “내 머리카락 심어준다고 생각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모판을 옮기던 구성환이 전현무를 향한 속마음을 터트려 ‘후추 브라더스’는 분열 위기를 맞이한다. 논바닥에 뻗어 엉망진창이 된 두 사람의 모습도 포착된 가운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후추 브라더스’의 바닥난 에너지를 끌어올려줄 ‘구세주’ 새참 타임도 공개된다. 지게차가 배달해 준 새참을 폭풍 흡입하던 가운데, ‘후추 브라더스’가 꽂혀버린 메뉴가 있다고 해 어떤
'나인 퍼즐' 손석구가 자신이 연기한 김한샘 캐릭터가 '쾌남'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나인 퍼즐'에 출연한 배우 손석구를 만났다.'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윤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손석구는 추리 소설과 탐정 영화 마니아인 한강서 강력 2팀 형사 김한샘 역을 맡았다.극 중 김한샘은 현장에서 단서를 찾고 범인을 잡아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재밌어서 경찰이 됐다. 병적으로 꼼꼼한 완벽주의 성향의 엘리트. 다소 보수적이지만 몸에는 문신이 있고 항상 비니와 코트 차림으로 다닌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꼴통'으로 통한다.손석구는 "대본으로 처음 느꼈던 한샘의 인상은 감정의 폭이 적고 훨씬 더 모노톤 인물"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서는 좀 더 쾌남으로 나온다. 감정에 솔직하다. 좀 더 투명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모나 말투를 봤을 때 이나가 만화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한샘도 만화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의상 같은 것도 만화적 장치를 준 거다. 좀 독특한 사람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김한샘의 문신을 두고 시청자들은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석구는 "추리 요소로 관객들에게 다가갈지는 몰랐다"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보물섬에 캐스팅됐던 배우 홍화연이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진원 감독, 배우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가 참석했다.'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정치 드라마다.전교 1등 정희 역을 맡은 홍화연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지우를 언급하며 "극 중 저희 둘은 많이 다른 캐릭터다. 연기를 하면서 지우가 맡은 유경 캐릭터를 진심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지우를 아직 유경이라고 부를 정도로 몰입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작품 중간중간 지우와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극대화된 짜증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미리 대사도 많이 맞춰보고 서로 '어떻게 해야 더 짜증 날까'라고 물어보며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홍화연은 '러닝메이트'의 연출을 맡은 한진원 감독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아는 한진원 감독님은 유쾌하고 따듯하시고,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웃긴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연출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러닝메이트'는 오는 1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바둑기사 이세돌이 라디오 DJ를 맡는다. MBC 라디오 '오늘아침 윤상입니다'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한다. 오는 6월 셋째 주부터 바둑기사 이세돌, 배우 김지호,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메인 보컬 이원석이 스페셜 DJ로 마이크를 잡는다.DJ 윤상이 휴가를 떠나는 6월 셋째 주,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세 명의 스페셜 DJ가 차례로 '오늘아침' 진행을 맡는다. 먼저 바둑기사 이세돌은 생애 처음으로 라디오 DJ로 도전한다. AI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2' 출연을 통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송에서는 AI와의 대결 비하인드, '데블스 플랜 2'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그의 인생 스토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단 한 번도 라디오를 통해 공개된 적 없는 이세돌의 진솔한 목소리를 이틀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김지호는 최근 첫 산문집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출간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서는 그는, 삶과 일상 속 이야기, 그리고 요가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따뜻한 목소리로 풀어낸다. 김지호는 “라디오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매체”라며 “'오늘아침'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메인 보컬이자 ‘윤상의 동네 친구’로 알려진 이원석도 스페셜 DJ로 합류한다. 평소 '오늘아침'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윤상 DJ와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 그는, 이번엔 메인 마이크를 잡고 프로그램의 음악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정경호가 청소 노동자 엄마가 숨기고 있던 비밀을 알게 된다.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은 그동안 공장,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가 사망한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줬다. 13일 방송되는 ‘노무사 노무진’ 5회에서는 무진에게 더 이상 남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노동 문제가 그려진다. 청소 노동자로 일하는 엄마 양은자(전국향 분)를 따라간 곳에서 황당하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공개된 5회 스틸컷 속에서 무진은 엄마 은자를 미행하며 따라가고 있다. 엄마가 주말이면 몰래 치장을 하고 나간다는 아빠의 하소연을 듣고 나선 것이다. 엄마가 향한 곳은 대학교로, 엄마 주변에는 잔뜩 꾸미고 차려 입은 부모님 또래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이어 엄마를 쫓아 강의실에 도착한 무진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도 믿기지 않는 장면을 목도한다. 주말에 청소 노동자들을 불러 모아 청소 일과 관련 없는 ‘교양 시험’을 치르는 장면을 보게 된 것이다. 무진은 문제를 쩔쩔매며 풀고 있는 엄마를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다. 무진은 청소 노동자들이 겪는 수모에 경악하고 분노한다. 이 ‘황당한 시험장’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무진의 옆에는 세 번째 유령 의뢰인이 앉아 있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청소 노동자 김영숙 역은 OTT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강애심이 맡았다. 여기에 배우 안내상이 청소 노동자 오장근 역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청소 노동자 에피소드의 현실 몰입도를 끌어올릴 배우들의 연기 열전에 기대감이 더해진다.제작
배우 이수혁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으로 돌아온다. 원작 ‘S라인’은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살인자O난감’, ‘미결’ 등 ‘죽음’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 온 꼬마비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머리 위로 이어진 붉은 선, ‘S라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강렬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 작품은 매력적인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수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S라인’의 진실을 쫓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며, 배우 이다희는 엉뚱한 매력의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또한, 오마이걸 멤버이자 배우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 역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 이은샘은 ‘한지욱’의 조카이자 ‘현흡’의 같은 학교 동급생 ‘선아’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S라인'은 지난 4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에서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Best Music)'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오는 7월 첫 공개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