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회장 '反가상화폐' 합류.."비트코인은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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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글로벌 억만장자들이 연이어 反비트코인 주장을 펼쳐 주목된다.
이번에는 잭 마 중국 알리바바 회장이 워런 버핏·빌 게이츠를 필두로 한 비트코인 반대진영에 합류했다.
지난 18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마 회장은 이날 중국 텐진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버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버블 운운하며 노골적 반대의사를 보인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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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마 회장은 이날 중국 텐진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버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버블 운운하며 노골적 반대의사를 보인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버블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그냥 별 관심이 없다. 여전히 위안화·유로화·달러화 등이 관심사”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다만 가상화폐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을 두고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절대 버블이 아니다.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데이터·개인보호·보안문제를 풀게 해주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증역량이야 말로 블록체인의 진정한 가치”라며 “알리바바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시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유명 인사들 사이에 비트코인을 폄하하는 발언이 연이어졌다.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가상화폐공개는 비이성적인 투기성격이 강하다”며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비트코인 쇼트(매도) 포지션을 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자신이 주재한 2018년 버크셔 연례주주총회에서 “쥐약(rat poison)을 제곱한 것만큼 치명적 존재”라며 일주일 새 두 번이나 비트코인을 폄하했다.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월초 열린 밀컨글로벌 콘퍼런스 패널토론에서 “비트코인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블록체인도 더는 가치가 없고 엑셀스프레드시트를 미화한 형태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주말 한때 800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비트코인 가격은 8200선을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33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1% 내린 8208.89달러에 거래됐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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