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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년 만에 '만루 홈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볼스테드 상대로 쏘아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만루 홈런을 쳤다.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개런티드레이드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그는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과 2회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3회초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소속팀이 5-3으로 앞서고 있던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커슨 풀머와 교체돼 두 번째 투수로 나온 크리스 볼스테드 맞아 만루 홈런을 쳤다. 그는 볼스테드가 던진 3구째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홈런이고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다. 추신수가 앞서 마지막으로 만루 홈런을 친 때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 2010년 9월 19일 치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다.

추신수는 2천800일 만에 만루 홈런을 친 것이다. 또한 올 시즌 개막 후에도 오랜만에 홈런을 쳤다. 그는 지난달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0일 만에 대포를 재가동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해 타선이 힘을 내며 5회 현재 화이트삭스에 9-3으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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