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잡스] “거기서 왜 나와...?”…스크린 속 특급카메오들

입력 2018-05-1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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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잡스] “거기서 왜 나와...?”…스크린 속 특급카메오들


[편집자 주] 굳이 몰라도 되고 알아둬도 전두엽 용량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연예계 지식들만 쏙쏙 알려드립니다. 때로는 잡다하고, 어쩔 때는 잡스러워 보이는 스타들의 지식만 모아서 알려드리는 DA:잡스가 곧 시작합니다.

영화 속 깜작 등장에도 클래스가 있는 법. 멍 때리고 보다가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카메오(cameo)들의 활약상을 모아봤다. 왜 거기서 나오는지 알 수 없는 특별 출연엔 누가 있을까.

‘우리 사장님이 연기해요~’ 최승호 사장


칸 영화제를 들썩이게 만든 영화 ‘버닝’에는 최승호 MBC 사장이 출연한다. 무려 유아인의 아버지 역이라는데! 음...‘버닝’ 속 유아인은 외가 쪽을 닮은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지?


‘빅보이-돌부처의 충무로 진출?’ 이대호, 오승환


‘빅보이’ 이대호는 영화 ‘해운대’에 출연, 설경구와 시비를 붙는 장면을 촬영했다. 억센 경상도 사투리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대호의 생활연기. 역시 천만 카메오다운 연기력?



‘돌부처’ 오승환 선수도 영화 ‘챔피언’에 짧은 등장에 성공. 정신 안 차리면 놓칠 정도의 분량이지만 마운드가 아닌 스크린에서 보는 색다른 맛을 느끼기엔 충분.

‘왕도 때려잡는 살쾡이 눈빛’ 김완선


현아와 선미 이전에 김완선이 있었다! ‘원조 걸크러시’ 김완선은 영화 ‘흥부’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감독 피셜에 따르면 “왕을 단박에 제압할 수 있는 역이 누가 있을까 했는데 눈빛이 그랬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 역시 원조 레이저 눈빛 클래스!


‘내가 봤어! 근데 또 보진 말자’ 하하-박명수




하하와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자선 경매 덕에 각각 ‘목숨 건 연애’, ‘아빠는 딸’에 등장. 촬영 뒷이야기의 재미가 영화 흥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래도 내가 봤어! 잘했어! 내가 봤어!

‘10분만 주면 칸도 꼬실까’ 이효리



국내에서 가장 섹시한 민박집 이모 이효리가 영화 ‘공작’에 출연했다. 2005년 조명애와 찍은 광고를 재연하기 위한 깜짝 등장. 후~‘세잎클로버’ 이후 그 분의 연기를 또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올 여름에 개봉한다고 하니 기대감을 살포시 가져본다. (말.잇.못)




편집: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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