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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3연패' 빠진 SK, 믿을 건 에이스 김광현뿐 (19일)

18.05.18 23:5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김광현 : 헥터 (KIA)
5월 19일 토요일 [광주]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18일 경기에서 KIA에 완패를 당하며 3연패의 늪에 빠져버린 SK. SK가 연패 탈출을 위해 비장의 카드인 에이스 김광현을 19일 경기에 출격시킨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힐만 감독의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선발 등판을 이어가고 있는 김광현은 리그를 호령하던 그때의 그 모습을 올 시즌 팬들 앞에 선보이고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한 번의 휴식기 전까지 4승 1패를 기록한 김광현은 지난 13일 LG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이며 승수 추가에 성공한 바 있다.

부상 전 시즌이었던 2016시즌 2승 평균자책점 1.38로 KIA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김광현이 이날 호투를 펼치며 SK의 연패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A의 외국인 에이스 헥터가 올 시즌 들어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KBO 무대 첫해 15승, 지난해 20승을 따내며 KBO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군림해온 헥터는 18일까지 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문제는 부진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2경기에서 4.76이었던 월별 평균자책점이 4월 4.91에 이어 5월 6.19까지 치솟은 상태다.

여기에 경기 내용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헥터는 지난 1일 롯데전 6이닝 2실점, 6일 NC전 7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6일을 쉬고 등판한 13일 삼성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롤러코스터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1선발' 헥터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팀 선발진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KIA 팬들은 헥터가 이날 SK를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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