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인지, 이틀 연속 굿샷···우승 향해 순항

등록 2018.05.19 09:56: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윌리엄스버그=AP/뉴시스】전인지.

【윌리엄스버그=AP/뉴시스】전인지.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우승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이틀 연속 날카로운 샷으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전인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한 전인지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전인지는 1년 8개월 만에 트로피 획득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렉시 톰슨(미국)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했다.

전인지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힘을 냈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에만 4개의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14번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전인지를 1타차로 추격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폭우로 절반 가량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전인지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 입성에 실패했다.

시즌 2승에 도전장을 던진 지은희(32·한화큐셀)는 15번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 26위를 기록했고, 김효주(23·롯데)는 버디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4개홀을 남겨둔 김인경(30·한화큐셀)과 유소연(28·메디힐)은 1언더파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