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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복귀하자마자 홈런포 폭발

입력 : 
2018-05-19 09: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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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시원한 홈런포로 빅리그 재입성을 자축했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최지만은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을 넘겼다.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2017년 7월 8일 밀워키전 이후 226일 만에 터진 빅리그 개인 통산 8호 홈런이다.

밀워키는 19일 미네소타전을 앞두고 최지만을 현역 로스터(25명)에 포함했다. 허리 쪽이 경직되는 증상을 앓는 라이언 브론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최지만을 대체 선수로 뽑았다.

촤지만은 현역 로스터에 등록되자마자 6번 지명타자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는 기쁨을 누렸고,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최지만은 현재까지 밀워키 소속으로 나선 두 경기,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안타 두 개 모두 장타(홈런 1개, 2루타 1개)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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