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첫 타석부터 홈런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빅리그로 콜업된 최지만은 첫 선발경기, 첫 타석부터 대형 아치를 그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빅리그 잔류 청신호를 켰다.

홈런은 2회에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에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과 상대한 최지만은 2볼에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호포이자 개인 통산 8번째 홈런.

한편, 최지만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1.00(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OPS 1.648이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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