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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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눈물나는 우정"...'나 혼자 산다' 박나래, 17년 절친 위한 '브라이덜 샤워'

기사입력 2018.05.19 00: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예비신부 친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친구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뭔가 잔뜩 짐을 듣고 파티장에 도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결혼을 앞둔 17년 절친을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계획한 것이었다.

박나래는 파티장 꾸미기에 돌입했다. 박나래의 다른 친구들도 와서 돕기 시작했다. 그 중 박나래만 미혼인 상태였다. 박나래는 친구들이 "우리 신랑"이라는 말을 할 때마다 내심 부러워했다.

박나래와 친구들이 준비를 마쳤을 때 주인공 강혜련이 등장했다. 강혜련은 결혼을 축하해주는 친구들의 마음에 감격했다.

박나래는 "남는 건 사진이다"라며 브라이덜 샤워를 위해 빌려온 카메라로 사진 찍기 바빴다. 친구들도 사진 찍기를 즐겼다.

박나래는 선물타임을 통해 신혼여행지에 가서 입으라며 강렬한 레드 컬러의 속옷 세트를 건넸다. 사실 박나래가 준비한 진짜 선물은 드레스였다. 강혜련이 드레스, 메이크업을 다 안 한다는 얘기를 듣고 김숙을 통해 알게 된 드레스숍에서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온 것.

강혜련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박나래는 셀프 웨딩 촬영을 위해 친구들을 위한 들러리 드레스도 준비해 왔다.

박나래와 친구들은 선유도 공원으로 향해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이 진행되던 중 강혜련의 예비남편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가 기획한 몰래카메라였다.

박나래가 친구를 위해 이 정도로 준비한 이유는 그동안 친구들에게 받은 것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박나래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으며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 버팀목이 되어줬다는 얘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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