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예비후보 "공정성 담보된 토론회 언제든 가능"

정우용 기자 입력 2018. 5.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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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열린 현대HCN 새로넷방송 구미시장 후보자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토론회 참가 자격에 부합하는 각 당의 공천 확정 후보 3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로 진행되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방송사에 요청했다" 며 "하지만 방송사 측에서 '무소속 김봉재, 박창욱 후보의 참여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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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이양호캠프제공)2018.3.28/뉴스1© News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이양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열린 현대HCN 새로넷방송 구미시장 후보자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난무할 것을 예상하면서까지 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후보들과의 토론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토론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회 참가 자격에 부합하는 각 당의 공천 확정 후보 3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로 진행되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방송사에 요청했다" 며 "하지만 방송사 측에서 '무소속 김봉재, 박창욱 후보의 참여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까지 김봉재 후보가 (방송사에) 한국당 탈당 여부를 통보하기로 했으나, 14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며 "그렇다면, 당시 상황에서는 민주당, 바른미래당의 후보는 각 1명이며, 자유한국당 후보는 2명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직선거법 82조2항은 '선거방송토론 대담, 토론회는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여론 조사 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를 참여시킨다'고 돼 있다" 며 "공개된 정책이나 공약조차 확인할 수 없는 무소속 박창욱 후보를 과연 선관위에 신고했다는 사실만으로 토론회 참가 자격을 줘야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공정성을 담보한다면 유권자의 알권리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얼마든지 인터뷰나 토론회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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