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신사동 강남관광정보센터 2층 한류체험관 케이홀에서 싱글 2집 '키다리아저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소녀주의보는 여타 걸그룹과 달리 평범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팀이다. 앞서 60kg 아이돌로 화제를 모은 데 대해 리더 지성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제목이 자극적이라 걱정했는데 댓글이나 반응이 긍정적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들어온 광고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 모습을 유지하면서 더 예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성은 "원래 헬스 위주로 했는데 요즘 슬비와 킥복싱을 다니고 있다"고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녀주의보(지성, 슬비, 겨울, 구슬, 샛별)는 데뷔 초 약속한 '청소년을 위한 100회 무료 힐링콘서트'를 모두 마치고 장애우, 무의탁 노인, 탈북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다니며 꾸준히 '착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소녀주의보 두 번째 싱글 '키다리아저씨'는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소녀주의보의 의지를 담고 있다. 재능기부로 제작된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키다리아저씨' 외에 '너였으면 좋겠어'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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