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황정서, 연극무대로 3년 만에 연기 복귀

황정서(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황정서가 연극 ‘라 쁘띠뜨 위뜨’(La Petite Hutte, 부제: 러브 인 아일랜드)로 3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최근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재개를 준비한 황정서는 연극 무대에서 컴백 신고식을 치른다. 황정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의 시간을 마치고 연극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며 “현재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정서는 2015년 인기리에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조지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차기작 소식이 들리지 않아 은퇴설이 나오기도 했다. 황정서는 잠시 연기를 그만두고 여행으로 시간을 보낸 후 대학원에 진학, 학업에 열중했다고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연극 ‘라 쁘띠뜨 위뜨’는 프랑스 극작가 앙드레 루생 원작(1947)의 코미디 멜로드라마다. 파리에서만 1500여회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만큼 프랑스에서는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국내에서는 화동연우회 정기공연 이후로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여지윤 대표가 기획을 맡고, 공상집단 뚱딴지 대표이자 연극연출가인 문삼화가 연출을 맡았다. 황정서는 이 연극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라 쁘띠뜨 위뜨’는 오는 6월 6일 부터 7월15일까지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하람홀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공연된다. 이번 연극은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메이저엔터테인먼트(주), 명보아트시네마 공동주최로 쇼웍스가 후원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