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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카카오·카카오M, 합병 발표에 엇갈리는 주가

이가희 기자
입력 : 
2018-05-18 0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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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결정한 카카오와 카카오M이 합병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9%(1500원)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카카오M은 4.49%(4400원) 떨어진 9만3700원을 나타내는 중이다. 카카오는 전날 카카오M을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와 카카오M의 주식교환 비율은 1대 0.80으로 정해졌다.

카카오는 이미 카카오M의 지분 76.4%를 보유하고 있어 연결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다만 "합병법인의 유기적인 시너지 확대와 효율적 자원배분으로 카카오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M에 대해선 "주식매수청구권가격이 17일 종가 대비 5.3% 낮은 9만2911원에 책정돼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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